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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읽기

24/04/09 하루 읽기

by 무벅 2024. 4. 9.

사진=연합뉴스

"제주도 부동산 시장, 높은 분양가와 고금리로 빈집 증가 우려"

제주도에서는 고금리의 영향과 높은 분양가로 인해 빈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의 미분양 주택 중 약 50%가 준공 후 미분양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주택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분양 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제주도의 특수한 상황, 즉 높은 분양가와 관광객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경기도보다도 비싼 분양가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주 부동산 시장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AFP = 연합뉴스]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안할수도 있다고?...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축소"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강한 고용 시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시장은 이제 연내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며, 이에 실망한 미국 주식시장은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한 고용 시장, 제조업 확장,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경. [사진=해안건축 홈페이지]

"하남 감일지구 '줍줍 청약'에 58만명 몰려, 시세차익 기대감에 경쟁률 폭발"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의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58만명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가구에 대한 청약에 57만7500건이 접수되었고, 경쟁률은 28만8750대 1에 달했습니다. 이는 시세차익에 대한 높은 기대감 때문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4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당첨 후 일주일 내에 계약금만 마련하면 나머지 잔금은 세입자 전세 보증금으로 충당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래베뉴’의 임의공급에는 5112명이 몰리며, 초기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축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입니다.

 

 

충격받은 라이언.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매경DB]

"카톡 쓰세요? 아재네요... 카카오톡 이용자 수 4500만명 아래로"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1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45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외산 소셜 플랫폼의 경쟁이 심화되며 젊은층의 메신저 이용이 다양화된 결과로 보입니다. 유튜브는 현재 4개월 연속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한 모바일 앱으로, 카카오톡과의 격차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하락한 반면,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상승했습니다. 특히 숏폼 동영상 서비스의 인기로 인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국민 메신저'의 위치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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