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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운동18

[2024 JTBC 마라톤] D-99 풀코스 마라톤 준비 기록 2024 JTBC 마라톤 풀코스 D-99 24.07.27 토요일 오전 06:55 26도 흐림 거리: 10km 평균페이스: 5'44" 시간: 57:18 평균심박수: 155 몸무게: 79.2kg원래 100일 남은 시점부터 주말에는 중장거리주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덥고 습해서 달리기가 너무 힘들다. 속도를 내기가 너무 어렵다. 오늘 오후에는 가족들과 일정이 있어서 오전에 거리주를 하면 피로감이 심할 것 같았다. 10K만 달렸는데도 수도꼭지 연 것 처럼 땀이 줄줄 흐른다. 당분간은 10K 중심으로 달려야겠다. 2024. 7. 27.
나이키 알파플라이3 블루프린트 팩 - 아직 때가 아니야 현존하는 카본 러닝화 중에 탑이라고 하는 알파플라이3를 이번 달 초에 구매했습니다.개인적으로 알파플라이1을 굉장히 만족하게 신었었고, 2는 조금 애매해서 처분했었습니다.알파플라이3 같은 경우는 아직 안 신어 봐서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알파플라이 시리즈는 경쾌하게 달릴 수 있을 때 그 가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지금 제가 경쾌하게 달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일리지를 아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가을 JTBC 풀코스 마라톤에서 이 아이를 신고 잘 달려보려고 합니다.그래서 아직 좀 더 컨디션이 올라올 때까지는 신발장에 좀 더 묵혀야겠습니다. 저도 빨리 신어보고 싶네요. 2024. 7. 26.
2024 JTBC 마라톤 풀코스 준비 D-100 2024 JTBC 마라톤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저는 작년 2023 JTBC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처음 도전 했었습니다.  2023 JTBC 마라톤에서 첫 번째 풀코스 기억을 남기다이래저래 사연 많았던 나의 첫 번째 풀코스 사연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내가 풀코스 마라톤을 뛰다니 다시 생각해도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어느덧 달리기 3년 차인데 물론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blog.drawyourmind.com 당시에 38K 부근에서 무릎이 잠기면서 나머지 거리를 거의 걷다시피 들어왔습니다.완주를 하기는 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그래서 올해 다시 도전하는 풀코스에서는 작년과 같은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가 않아요. 오늘부터 딱 100일이 남아있습니다.이 100일 동안 잘 준비해 보려.. 2024. 7. 26.
제12회 김포한강마라톤 하프 21.1K 김포한강하프마라톤 도전기 작년에는 이미 신청 마감 후에 김포한강마라톤을 알게 되어 아쉬움을 삼켰지만, 올해는 다른 마라톤 대회보다 김포한강마라톤을 더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김포 마라톤 메달이 갖고 싶었거든요. 풀코스 메달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김포한강마라톤은 풀코스가 없어서 하프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하프 마라톤은 작년 서울 레이스때 달리다 얻는 부상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좀 무리해서 달리다가 양쪽 무릎과 엄지 발톱이 빠지는 경험을 했어서,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천천히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대회 전날 늘 대회 전날은 긴장으로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 지난 3월에는 동아마라톤 전날 긴장한 탓이었는지 밤을 꼴딱 새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날 10시반에 잠들어서 새벽 4시 30분.. 2024. 4. 19.
2023 JTBC 마라톤에서 첫 번째 풀코스 기억을 남기다 이래저래 사연 많았던 나의 첫 번째 풀코스 사연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쓰다 보니 꽤 길어졌다.)내가 풀코스 마라톤을 뛰다니 다시 생각해도 놀랍지 않을 수 없다.어느덧 달리기 3년 차인데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신기하다.  대회 같은거 말고 그냥 5K씩 매일 달리자로 시작했던 달리기였다.어쩌다 보니 2023년 한 해 동안 10K, 하프, 풀코스 대회에 참가했다.대회에 관심이 없었던 거 치고는 꽤나 열심히 달리지 않았나 싶다.  풀코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원래 하프코스는 뛸 계획이 없었다.한 달 전 우연히 나가게 된 서울레이스 하프 마라톤에서 이슈가 있었다.살살 뛰어야지 했던 게 당일 컨디션이 좋았고 중간 페이스가 잘 나오길래 10K 가까이를 오버페이스로 질주했다.그리고 얻게 된 무릎과 발.. 2023. 11. 9.
김포-인천 러닝 코스 아라뱃길 사진으로 보는 1년간 풍경 런닝 히스토리 김포로 이사를 오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에 하나가 아라뱃길 러닝 코스이다. 꽤 이쁜 코스이고 풍경이고 기록이다. 체력을 늘리겠다는 생각에 달려나갔던 첫 날이다. 기록같은건 몰랐다. 몸무게가 많이 나갈때였는데 지금 보니 첫 기록 치고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다음날 조금 멀리 달려보았다. 집에서 김포현대프리미엄 아울렛까지 달렸다. 이때 거리를 알았다. 아, 집에서 아울렛까지 왕복으로 7~8km 되는구나. 그리고 이때부터 그냥 꾸준히 달렸다. 매일 5K를 달리는 것 외 나머지는 모두 사치다. 그냥 매일 5K만 달리자. 그렇게 21년 여름부터 막연히 달리기 시작했다. 요령도 없었다. 여름에 달리는게 이렇게 뜨거운지도 몰랐다. 살만 열심히 탔던 것 같다. 한 세 달정도 달렸나보다. 어느순간 기록이 5분3.. 2023. 9. 1.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한 번은 하고 싶었던 이야기 대회 후기만 쓰려고 했는데 이야기를 조금 풀다 보니 10년 전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다. 어쩌면 이런 글을 한 번은 쓰고 싶었던 것 같다. 언젠가 비슷한 내용의 글을 다시 한번 쓰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 번은 말하고 싶었던 나의 달리기 이야기다. 기억 속 마지막 대회 나는 마라톤 대회에 10년 만에 참여한다. 정확하게 에 참가한 뒤 딱 10년 만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위런 서울에 모두 참가했었다. 당시에는 그런 행사에 참여하는 재미 자체를 느끼기 위해 참가한 거지 어떠한 기록을 목표로 한다거나 또는 대회를 위해서 훈련 같은 걸 하지는 않았다. 당시 나이키 위런 서울은 10K 달리기였는데 내 기억으로 나의 기록은 1시간 30분 정도였던 것 같다. 10K 달리기를 뛰어 본 사람은 .. 2023. 4. 5.
김포-인천 아라뱃길 20K 하프 마라톤 러닝 코스 20K 하프 마라톤 코스를 달려보았다. 코스는 김포 고촌(집)부터 검암역 부근(10K 반환점)까지 달렸다. 코스는 아라뱃길을 달려서 오르막길이나 급경사 없는 쾌적한 코스였다. 단지 걱정 되는건 나의 체력뿐이었다. 처음으로 하프 기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넋 놓고 설렁설렁 달릴 수는 없고 그렇다고 20K를 좋은 기록을 내보겠다고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해서 달릴 수도 없다. 적당히 타협을 본 게 5분 30초 페이스를 유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0K의 디테일한 시간도 계산하지 않았고 평균페이스가 5분 30초대라면 불편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대라고 생각했다. 러닝화는 두 켤레를 주로 신고 있는데 하나는 알파플라이 다른 하나는 인피니티런이다. 발이 편한 건 인피니티런 속도가 빠른 건 알파플라이이.. 2023. 3. 12.
헬스장 등록에 대한 내 썰을 좀 풀어보자면 살면서 헬스장을 등록해본 게 20대 때 1번, 30대에 2번 해서 총 3번이다. 3번 모두 제일 긴 1년으로 등록을 했었고 결과는 처참했다. 제일 오랜 기간 헬스장을 나간 게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럼 나머지 10개월은 그냥 다 날려먹은 셈. 보통 헬스장 끊으면 다 그런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면서 날린 돈과 내 마음을 달랬던 것 같다. 그런데 어제, 이번만큼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1년 연장을 했고 무려 4개월치를 추가로 받아서 총 16개월을 연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여름부터 러닝으로 시작한 운동 라이프가 현재 웨이트까지 꽤 오랜 시간 루틴으로 잡았고 이게 향후 1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꼭 그래야만 한다고 굳게 다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몸뚱아리 하나 건강하려고.. 2022. 10. 27.
오늘 러닝 중에 날 공격하려고 했던 너 거위 너 내가 니 얼굴 딱 봤다 나랑 마주치지 마라 겨울 오는데 니 털 내가 입고 다니는 수가 있다 2022. 9. 23.
[매일 5K] 새 러닝화, 나이키 알파플라이 개시 작년 11월 인피니티런2 로 죽을 것 처럼 뛰어서 만든 기록이 23분10초다. 그런데 4개월 만에 알파플라이로 조금 빡세게 뛰어서 만든 기록이 22분09초로 무려 1분1초를 단축시켰다. 이래서 템빨을 무시 못하는거다. 마치 내가 달리기 빠른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022. 3. 25.
[매일 5K] 일요일, 봄 같았던 아라뱃길 하늘과 블루 러닝 레벨 지난주 토요일은 뜨거운 불토를 보내는 바람에 일요일 아침 기상이 쉽지 않았다.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동안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은 "일주일중 하루만이라도 푹 자도록 해~"라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그렇게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아침 9시가 넘어서야 눈을 떴다. 평소 6시정도에 일어나니까 3시간이나 늦잠을 잔 셈이다. 옷을 주섬주섬 꺼내 입고는 한번 달려보자 하고 문을 나섰다. 평소 해가 거의 없는 깜깜한 새벽과 다르게 이미 해는 다 떴고 심지어 날씨도 포근해 봄이 왔나 싶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무엇보다 아라뱃길에 도착했을때 해가 하늘 높게가 아닌 딱 정면에서 10도정도만 목을 꺾으면 눈이 마주칠 위치에서 환하게 비추고 있는 폼이 일품이었다. 어디 벚꽃이 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기분도 덩달..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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