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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운동15

[매일5K] 아라뱃길 김포 러너가 되었다 작년 12월에 김포에 이사를 온 후 내 삶에 크게 달라진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운동이고 그중에서도 러닝이다. 나이키에서 나온 NRC(Nike Running Club)이라는 모바일 앱이 있다. 사실 이 앱을 사용하기 시작한건 10년 전인 2011년이다. 그런데 앱 안에 있는 히스토리를 보면 2011년에 9km/6회, 2012년에는 91km/20회의 기록이 있고 그 뒤로는 데이터가 없다. 지금은 없어진 행사이지만 당시에는 2011년과 2012년, 2014년에는 나이키 위런 서울 마라톤 행사에도 참여 했었다. 보면은 러닝에 대한 로망은 있었지만 지속하지를 못했다. 그런데 김포로 이사를 오고 나서 현재 5개월째 러닝을 지속하고 있다. 올 해는 벌써 770km/154회의 기록이 쌓여있다. 지난 6월.. 2021. 11. 4.
건강한 아침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 평소보다 섭취량을 많이 줄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약간 짠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최근 아이가 태어났고 와이프는 출산 후 조리원에 있는 상태이다. 나는 거의 매일 차로 30여분 떨어져 있는 조리원까지 퇴근길에 들르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집에서 퇴근을 마친 후 차를 타고 간다. 이런 상황이라 나 역시 마찬가지로 매우 피곤이 몰려오는 상태다. 그런데 6월 초 시작한 나의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자칫 어렵게 마음먹은 다이어트가 다시 또 수포로 돌아갈까 우려된다. 오늘은 처음으로 아침에 헬스장 러닝머신을 뛰고 샤워를 한 후, 어젯밤에 쿠팡에서 주문한 샐러드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출근을 했다. 사실 아침에 이것들을 하려면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못해도 한 시간 반.. 2021. 7. 2.
우리동네에 아라뱃길 러닝 코스가 있었다 최근에 살이 많이 찌면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토요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러닝머신 위에서 폼을 잡았다. 그런데 아침의 상쾌함 때문이었는지 문득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동네 한바퀴를 달려볼까 하고 나갔다. 날씨가 너무 좋다. 얼떨결에 아라뱃길 코스로 김현아(김포현대아울렛)까지 슬슬 다녀왔다. 날씨도 날씨지만 달리기 할 수 있는 코스가 너무 잘 되어 있었다. 자전거를 탔더라면 더 일품이었겠지만 현재 자전거는 타고 있지 않아서, 두 다리로 달릴 수 있는 달리기 코스로만도 이미 충분하고도 남았다. 나만 이 길을 몰랐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만한 코스다. 김포에 이사온지 어느덧 5개월이 다 되가는데 왜 나는 이 코스를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다. 아울렛까지 찍고 집까지 돌아오는데 ..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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