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rc2 꾸준히 달리기 5,000km 달성: 나이키 러닝 앱 NRC로 돌아보는 4년간의 김포 러너 일기 지난 토요일, 누적 마일리지 5,000K를 달성했다.나이키의 달리기 앱 NRC(Nike Running Club)는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사용자에게 달리기 레벨을 부여한다. 최고 레벨은 누적 마일리지 15,000K를 달성했을 때 주어지는 VOLT 레벨이다. VOLT 레벨 바로 전 단계인 BLACK 레벨을 달성했다.달리기 레벨이 특별한 이유직접 나가서 몸으로 뛰지 않으면 쌓이지 않기에 달리기의 레벨은 정직하다.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건 2021년 초였다. 지금까지 약 4년 동안 1년에 평균 1,200K, 한 달 100K 정도를 달린 셈이다. 2021년에는 거의 2년간 매일 5K를 달렸고, 이후에는 매일은 아니었지만 거리를 늘리면서 10K나 20K를 달렸다. 자연스럽게 풀코스도 도전했다.달리기의 핵심은 .. 2024. 12. 18. [매일 5K] 일요일, 봄 같았던 아라뱃길 하늘과 블루 러닝 레벨 지난주 토요일은 뜨거운 불토를 보내는 바람에 일요일 아침 기상이 쉽지 않았다.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동안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은 "일주일중 하루만이라도 푹 자도록 해~"라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그렇게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아침 9시가 넘어서야 눈을 떴다. 평소 6시정도에 일어나니까 3시간이나 늦잠을 잔 셈이다. 옷을 주섬주섬 꺼내 입고는 한번 달려보자 하고 문을 나섰다. 평소 해가 거의 없는 깜깜한 새벽과 다르게 이미 해는 다 떴고 심지어 날씨도 포근해 봄이 왔나 싶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무엇보다 아라뱃길에 도착했을때 해가 하늘 높게가 아닌 딱 정면에서 10도정도만 목을 꺾으면 눈이 마주칠 위치에서 환하게 비추고 있는 폼이 일품이었다. 어디 벚꽃이 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기분도 덩달.. 2021. 1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