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1 우리동네에 아라뱃길 러닝 코스가 있었다 최근에 살이 너무 많이 찌면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눈 뜨자마자 러닝머신을 뛰려고 폼을 잡았다. 아침이라 상쾌해서 그랬는지 문득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단지 한바퀴 뛰어볼까 하고 나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얼떨결에 아라뱃길 코스로 김현아(김포현대아울렛)까지 다녀왔다. 그런데 날씨도 날씨지만 달리기 할 수 있는 코스가 너무 잘 되어 있었다. 자전거를 탔더라면 더 일품이겠지만 현재는 자전거는 타고 있지 않아서 두 다리로 달릴 수 있는 달리기 코스로만도 이미 충분하고도 남았다. 김포로 이사온지 어느덧 5개월이 다 되가는데 난 왜 이 코스를 이제야 안걸까? 김현아를 찍고 집까지 돌아오는데 어림잡아 7km정도 되는 것 같았다. 오늘은 러닝까지 할 생각은 아니어서 살살 걸어갔다 왔는데 1시반 좀 안걸리는.. 2021.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