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브42 조금 늦은 2025 서울 동아마라톤 후기 - 세 번째 풀코스 마라톤, 가장 값진 기록 조금 늦은 2025년 서울 동아마라톤 후기다.이번이 세 번째 풀코스 마라톤이었다. 첫 번째 풀코스는 아무것도 모르고 달리다가 퍼졌고,두 번째는 페이스메이커의 도움으로 겨우 서브 4를 했다.과호흡이 심했고, 완주 후 큰일 날 뻔했다(고 생각한다.)그때 '아 부족하다'라고 느꼈다.그리고 이번에는 꼭 과호흡 같은거 없이 완주하고 싶었다.몸 상태를 잘 만들고, 훈련은 착실히, 기록보다 과정에 집중하자는 마음이었다.겨울 내내 준비한 200km 러닝겨울 동안 월 200km를 목표로 달렸다.1월은 살짝 부족했지만, 2월은 꾹 채웠다.매주 한 번 이상은 30km 전후의 장거리 러닝(LSD)을 넣었다. 날씨 덥지 않아서 그런지,예전보다 몸음 무거웠지만 30K 기준 5분 30초 페이스가 나왔다.'이대로 대회 날 잘 맞춰주.. 2025. 5. 12. 2024 JTBC 마라톤 풀코스 처절했던 서브 4 성공 후기 (feat. 과호흡 증후군) 작년 JTBC 마라톤에서 처음 풀코스에 도전했었다. 풀코스 도전 한 달 전인 서울레이스에서 하프마라톤을 뛰다가 무릎 부상이 있었다. 중요한 시기에 LSD 한 번 제대로 달리지 못하고 풀코스에 나갔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무모했었다. 더 다치면 어쩌려고 저 상태에서 나갔었나. 어찌 됐던 34K 부근에서 퍼져서 4시간 38분 기록으로 겨우 들어왔다. 이번이 두 번째 풀코스 도전이고 서브 4에 재도전하기로 했다.지독했던 이번 여름에 장거리를 많이 달리지 못했다. 20K만 달려도 죽을 뻔 한 더위였다. 9월까지도 너무 더웠고 10월이 되서야 약간 선선해져서 35K, 31K, 25K 정도를 3~4회 정도 달렸다.5~20K 정도는 꾸준히 달렸지만 월 마일리지는 150~200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았다. 작년.. 2024.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