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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6

꾸준히 달리기 5,000km 달성: 나이키 러닝 앱 NRC로 돌아보는 4년간의 김포 러너 일기 지난 토요일, 누적 마일리지 5,000K를 달성했다.나이키의 달리기 앱 NRC(Nike Running Club)는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사용자에게 달리기 레벨을 부여한다. 최고 레벨은 누적 마일리지 15,000K를 달성했을 때 주어지는 VOLT 레벨이다. VOLT 레벨 바로 전 단계인 BLACK 레벨을 달성했다.달리기 레벨이 특별한 이유직접 나가서 몸으로 뛰지 않으면 쌓이지 않기에 달리기의 레벨은 정직하다.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건 2021년 초였다. 지금까지 약 4년 동안 1년에 평균 1,200K, 한 달 100K 정도를 달린 셈이다. 2021년에는 거의 2년간 매일 5K를 달렸고, 이후에는 매일은 아니었지만 거리를 늘리면서 10K나 20K를 달렸다. 자연스럽게 풀코스도 도전했다.달리기의 핵심은 .. 2024. 12. 18.
[2024년을 돌아보며]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질문 하나, 올 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올해를 돌아보며 주변 사람들에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을 생각해보면 부끄럽지만 '대단하다'라는 말인 것 같다.올해는 나 스스로에게 많은 도전을 던졌던 해였던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불안함이 많아져서인지, 예전처럼 열정만으로 달려가던 때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다.그 노력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아닐까 싶다.가장으로서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우리 가족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그야말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주변에서 "대단하다"는 말을 여러 번 듣게 됐다."운동을 그렇게 꾸준히 하는게 참 대단하다.""출퇴근 시간에 책을 그만큼이나 일는 게 참 대단하다.""육아 하면서 회사도 다니면서, 자격.. 2024. 11. 28.
러닝의 비밀은 꾸준함이 답이다 러닝, 꾸준함이 주는 선물러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내일 조금씩 더 나은 나를 만나는 여행을 떠나는 거 아닐까요?. 물론 이 여행은 하루아침에 끝나는 게 아니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꾸준함'입니다. 꾸준함이 주는 변화러닝에서 꾸준함은 매일 뛴다는 단순한 행동을 넘어서요. 작은 목표라도 세우고, 한 발 한 발 내딛는 게 중요해요. 처음에는 1km도 힘들겠지만, 어느 순간 5km, 10km도 거뜬히 뛸 수 있는 날이 와요. 이 꾸준함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변화를 가져다줘요. 매일 러닝화를 신는 그 순간,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그런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자신감이 생기고, 삶을 대하는 태도도 긍정적으로 변해요. 꾸준히 달리기 위한 팁1.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기   무.. 2024. 11. 23.
내가 생각하는 꾸준함이란 https://jeho.page/essay/2024/07/08/steady-blogging.html 꾸준한 블로깅개발자 블로그를 큐레이션 한지 8년째.jeho.page 위 글을 읽고 꾸준함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요즘 제 머릿속에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가 꾸준함이기도 합니다.물론 위 글처럼 블로그도 저의 관심사이지만 요즘 꾸준함의 주인공은 "운동"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제가 생각하는 꾸준히는 "매일"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약간 집착하고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매일을 기준으로 생각하다 보니 꾸준함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이야기 합니다.매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사람을 더 지치게 만들고 실패하기 쉽다고.하지만 그런 여유를 두는 수가 저는 오히려 반대로 더 쉽게 .. 2024. 7. 25.
꾸준함과 일곱 개의 자아 재미있는 발상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로 다른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일곱 개의 자아가 있다'라고 생각하자. 가장 의지가 쎈 월요일의 자아가 보통 의욕이 충만한 상태에서 계획을 세운다. 가장 열정 게이지가 높을 때 '앞으로 꾸준히 이렇게~ 저렇게~ 해보자!'고 한다. 화요일, 수요일의 자아는 그래도 어느정도 의지가 유지되고 있는 중이라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고 또 견뎌낸다. 그런데 문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네 개의 자아이다. 이 친구들은 이미 월요일의 자아와는 생각도 의지의 상태도 다르다. 언제 의지가 있었나 싶고 그리고 얼마 가지 못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고 만다. 목표란, 월요일의 자아 혼자서만 세우는 게 아니라서 각각의 자아에 맞춘 대처와 계획이 필요하다. 그래서 계획은 중간 정.. 2024. 3. 3.
[매일5K] 4'38" 러닝, 꾸준함이 다했다 처음에는 거리 상관없이 그날그날 달리고 싶은 만큼 뛰었다. 평균 속도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내가 몇 분 대로 뛰는지도 몰랐고 몇 분대가 빠른 건지 느린 건지도 몰랐다. 사실 큰 의미가 있는 수치는 아니다. 그냥 달렸고 내가 얼마나 숨이 턱까지 차오를 만큼 달려서 몇 분 몇 초가 나오느냐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숫자일 뿐이다. 그냥 기록용으로 한장씩 남겨두는 그날 그날의 기록에 5K 초반에 찍힌 평균 속도는 지난 8월 당시 1K에 6분대였다. 워낙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있었고 속도나 거리보다는 그냥 달렸다는 데에 의미를 두었다. 6분이 어느정도의 속도 인지도 몰랐다. 속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달렸는데 평균 속도가 뭔가 내려가는 게 보인다. 이때만 해도 4분대는 꿈도 못 꿨다. 그냥 5분대가 나오는 게 신기..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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