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6 하루 읽기

"국내 증시, 폭락 후 반등세... 안정세로 전환 가능성 주목"

국내 증시는 전날의 사상 최악의 폭락에서 벗어나 안정세로 전환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날의 하락을 '비이성적 공포'의 결과로 분석하며, 미국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반등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급반등이 나타나면서 프로그램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가 경기 확장세를 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시장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미국 경제지표와 통화정책이 중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코스피의 적정 수준을 2,600~2,650으로 예상하며,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지만, 최악의 경우 더 낮아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韓 증시 하루 만에 급등” 코스피 2500 회복…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 발동

 

 

"일본 닛케이지수, 사상 최대 낙폭 뒤 사상 최대 반등 기록"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는 이틀간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지난 5일 사상 최대 낙폭으로 하락한 후, 다음 날 10.2% 상승해 34,675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닛케이지수의 사상 최대 상승폭입니다. 반도체 기업과 도요타자동차 등 주요 종목이 크게 오르며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엔화 약세 전환, 과도한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반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 증시가 당분간 불안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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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마친 경찰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를 옮기고 있다. 이달 1일 오전 6시 15분께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주민 22명과 소방관 1명 등 모두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40여 대가 불에 타고 100여 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연합뉴스

"전기차 화재 연이어 발생, '전기차 포비아' 확산…대책 필요성 대두"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충남 금산군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벤츠 전기차 화재로 140여 대의 차량이 불에 타고, 수백 가구가 전기와 수돗물 공급 중단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충남 금산군에서도 기아 EV6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주차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 진화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조사와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