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 고객 환불 및 판매자 대금 지급 혼란"
위메프는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고객들에게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2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1,400여 명에게 환불을 완료했습니다. 환불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전환되었고, 위메프 직원들이 순차적으로 환불금을 입금하고 있습니다. 여행상품을 우선 환불하던 계획에서 일반 상품까지 포함하여 환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티몬도 정산 지연으로 인한 환불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환불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티몬 본사에서는 고객들이 사무실을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환불을 진행 중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위메프와 티몬의 미정산 금액이 1,600억∼1,7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큐텐 그룹은 고객과 판매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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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GDP 2.8% 상승, 시장 예상치 상회: 금리 인하 가능성 여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1분기 증가율인 1.4%의 두 배에 달합니다. 민간 재고 투자와 소비자 지출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으며, 근원 PCE는 2.9%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7%를 소폭 뛰어넘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기대만큼 빠르게 내려오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여전히 고용 시장 냉각 조짐을 이유로 금리 인하를 계획 중이며,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85.8%로 예측됩니다. GDP 발표 후 나스닥100과 S&P500 선물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12월까지 2~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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