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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트렌드/하루 읽기

24/04/23 하루 읽기

by 무벅 2024. 4. 24.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의 한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美, 금리 인하 대신 인상으로 간다... 한국 금융정책에 미칠 영향 주목"

미 연방준비은행(Fed)이 금리 인하 대신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미국 경제 데이터 강세와 정책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옵션시장에서도 반영되어 현재 20%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가능성을 25%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상 전망은 한국은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한미 금리 격차 확대가 예상됩니다. 이는 한국 금융정책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달러/원 환율에도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테슬라 차량.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테슬라 팔고 엔비디아 사던 서학개미…요즘 결제액 1위 美 주식은"

서학개미들이 주로 투자하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전분기 대비 9.8% 증가한 1143억 9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외화주식 중에서는 미국이 89.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테슬라는 지난해 대비 24.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결제금액에서는 테슬라가 1위 자리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션 데일리 반도체 불 3X 셰어즈’ ETF에 내주었습니다. 이 ETF는 ‘속슬(SOXL)’ 티커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체 결제금액에서 103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쿠팡이 주장하는 체험단 내용. (자료=쿠팡)

"쿠팡, 공정위 PB상품 우대 의혹에 정면 반박: '유통업 본질과 신규 업체 시장 진입 어려움 지적'"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우대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임직원들에게 PB상품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여 검색 순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으나, 쿠팡은 이를 부인하며 지난 5년간 1조2000억원의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우수 중소기업 PB상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쿠팡은 자신들의 체험단 평가가 까다로워 임직원 체험단의 평점이 일반인보다 낮다고 언급했고, 모든 유통업체가 사용하는 상품 진열 방식을 공정위가 문제삼는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쿠팡은 공정위의 주장이 실제로 소비자들의 상품 접근을 어렵게 하고, 신규 및 중소업체의 시장 진입을 방해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전원회의에서 사실관계를 밝히고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애 낳으면 정부가 1억 준다?…어떻게 생각하세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한 명당 1억 원을 지급하는 현금 지원의 효과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설문은 권익위의 온라인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설문은 국민들에게 정부의 파격적인 현금 지원이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재정 부담과 기타 예산 활용에 대한 의견도 묻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부영그룹에서 실시한 비슷한 출산 지원 사례를 참고하여 제안된 것입니다. 권익위는 이 조사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하려고 합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 1층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프리미엄팩’출시를 알리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 통신사 결합 혜택 축소로 소비자 부담 증가"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 인상 여파로 통신사들이 제공하던 무료 혜택을 취소하거나 요금제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KT는 고가 요금제 구독자에게 제공되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며,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또한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한 결합 상품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튜브는 저렴한 구독료를 위해 IP를 우회하는 '디지털 이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기 가입자에 대해서도 가격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인스타그램, 2024년 1분기 한국에서 네이버와 유튜브 추월해 실행 횟수 2위 등극"

2024년 1분기 한국에서 인스타그램이 네이버와 유튜브를 넘어서며 많이 사용된 앱으로 부상했습니다. 와이즈앱 분석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에서 149억 3374만 회를 기록, 카카오톡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네이버는 3위, 유튜브는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사용 시간도 네이버를 맹렬히 추격 중이며, 점차 격차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인스타그램 숏폼 서비스인 '릴스'의 인기와 청소년층에서의 활발한 메신저 사용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간활성이용자(MAU) 순위에서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에 이어 여전히 6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엔화. 사진 연합뉴스.

"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1달러당 154엔 후반 기록"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여 1달러당 154엔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1990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미국의 견조한 경제 상황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고위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와 관련하여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미일 금리 차이가 확대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금리 차이는 투자자들이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입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도 엔화 가치에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예정된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현행 정책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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