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한국 시장에서 사용자 급증하나 1인당 거래액은 여전히 저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한국에서 사용자 수를 급격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작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에 결제 금액이 164% 증가하여 8196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 시장에 새로 진출한 테무도 911억원의 결제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플랫폼의 1인당 거래액은 여전히 낮아, 예를 들어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1인당 거래액이 3만3622원, 테무는 4451원에 불과합니다. 이는 주로 저가 제품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과 비교하면, 거래 규모 면에서는 여전히 쿠팡, G마켓, 11번가 등에 뒤쳐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중국 플랫폼이 앞으로 고가 제품 판매와 신뢰 구축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이번 주 금리 인하 후퇴 및 글로벌 이슈 주시하며 변동성 대응 예정"
이번 주(22~26일)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 전망의 후퇴, 고환율 지속,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을 받으며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물가 지표인 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증시 변동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점차 기업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에는 국내에서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으며, 공모주 '슈퍼위크'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증시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테슬라,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 대폭 인하... 판매 부진과 비용 절감 대응"
테슬라가 최근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자사 전기차 모델들의 판매 가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모든 모델의 가격이 각각 1만4000위안씩 내렸으며, 미국에서는 주요 모델들의 가격을 2000달러씩 낮췄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판매 부진과 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이 배경입니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사업장에서 10% 이상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며, 최근 주가도 크게 하락하여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테슬라는 가격 인상 발표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가격을 인하하게 되었습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22269
"성심당, 대형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영업이익 초과하며 가성비 전략으로 성장"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지난해 대형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국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성심당은 매출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12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가성비 높은 제품과 온라인 판매 증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가성비 전략' 덕분입니다. 특히,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 등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베이커리 제품을 제공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딸기시루 케이크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대전 내 4개 지점만 운영하면서 비용 효율화를 실현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좋은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