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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트렌드/하루 읽기

24/04/12 하루 읽기

by 무벅 2024. 4. 1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창용 한은 총재, 기준금리 차선 변경 ‘깜빡이’ 켠 상황 아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통화 긴축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현재로서는 어려움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물가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말까지 2.3%에 이를 경우 금리 인하를 배제할 수 없으나, 국제 유가 등의 요인으로 2.3% 달성이 지연될 경우 하반기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한 금리 인하 결정을 자동차의 차선 변경에 빗대어 "깜빡이를 켜는 것"으로 비유하며, 한은은 아직 깜빡이를 켜기 전의 고민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뉴스1

"배달비 무료라더니... 쿠팡, 와우멤버십 요금 7890원으로 인상"

쿠팡이 와우멤버십의 월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합니다. 이번 요금 변경은 2021년 12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이뤄지며, 인상률은 약 58%입니다. 변경된 요금은 신규 회원에게는 13일부터, 기존 회원에게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됩니다. 쿠팡은 와우멤버십 회원에게 쿠팡이츠 음식값 할인과 쿠팡플레이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쿠팡의 유료 멤버십 수입은 예상치로 월 699억원에서 110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요금 인상 부분만 보면 이용자들의 큰 불만이 예상되나, 타사 대비 금액적인 부분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3,0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이 부분을 어찌 받아들일지..
 

쿠팡, 와우 멤버십 月요금 ‘4990원→7890원’…고객 그래도 이득인 이유 [일상톡톡 플러스]

쿠팡이 와우 멤버십 월 요금을 종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변경한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극초저가 제품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의

www.segye.com

 

 

국내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이 최근 대표 메뉴인 와퍼를 단종하겠다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케이알 경영권 매각 시나리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은 버거킹 와퍼 이미지.(사진=버거킹 홈페이지 캡처)

"버거킹 운영사, '와퍼' 단종 노이즈 마케팅으로 논란... 매각 재추진과 수익성 확대 전략"

국내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BKR)이 '와퍼' 단종을 공지한 후 이를 리뉴얼한다고 밝히면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는 매각을 재추진하기 위해 수익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비케이알은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자회사로, 매각 시도 이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와퍼 리뉴얼은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하며, 과도한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끌어 리뉴얼 과정을 빠르게 알리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 안그래도 푸쉬 광고가 오길래 "와퍼를 단종한다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매각을 위한 홍보 목적이었다니 역시 기업 마케팅은 겉모습만 보고 생각하면 결론은 소비자 지갑만 열리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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