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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2

영하 4도, 짧고 소중한 12월 겨울 아침 달리기 오늘 아침의 온도는 영하 4도였다요즘 경기도 김포의 새벽 기온은 대개 0도 안팎, 추울 때는 -4까지 내려가는 것 같다.이런 날씨에도 나는 아직 얇은 킨 트레이닝 팬츠에 의존하고 있다.상의는 긴팔 티셔츠 위에 후드가 달린 얇은 바람막이 정도를 걸친다.입은 면마스크로 가리고, 손에는 몇 년 전 다이소에서 천 원 주고 산 기본 실장갑을 낀다. 하지만 이 얇은 장갑은 -4도의 추위를 막아주기엔 너무나 기본 장갑이다.처음엔 괜찮다가도 3km쯤 달리면 손끝이 시리기 시작한다.몸은 1km만 뛰어도 체온이 오르지만, 손가락은 영 따라오질 못한다.요 며칠 다른 장갑을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의 달리기는 역시나 매력적이다.지난 경험에 비추어보면 12월보다는 1월과 2월의 추위가 훨씬 더 매섭다... 2024. 12. 12.
김포 고촌 아라뱃길 새벽 러닝 겨울 달리기 운동 일기 오늘도 새벽 달리기를 하러 나갑니다 🏃‍♂️수요일은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라 새벽에 일찍 나간다면 조금 긴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그래서 일단 10km를 달리기로 했습니다. 물론,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1km 당 6분 언저리로 달리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혼자 매일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굳이 매일 속도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그저 오늘도 나왔다는데 쓰담할 뿐.  저는 김포에 있는 아라뱃길에서 자주 달립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라뱃길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작은 토끼굴 하나가 확장 공사를 시작해서 도로가 통제되었습니다.메인 코스를 하나 잃어버린 느낌이라 영 코스 짜기가 애매합니다. 약간 우회하는 길을 돌아서 아라뱃길로 접어들었습니다.인천 방향 쪽으로 갈까 서울 방향 쪽으로 갈까 하다가 서울 방향을 선택..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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