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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생각

8가지 집중

by 무벅 2021. 8. 13.

1. 주 3회 이상 필히 운동하기

걷든 뛰든 자전거를 타든 헬스를 하던.

건강 잃으면 모든 게 리셋된다는 생각으로.

지금보다 삶의 난이도가 2배 3배 높아진다는 생각으로.

 

내가 요즘 하루중에 꼭 하려고 하는 게 아침 5km 러닝이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주된 목적은 건강과 체력을 달련하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운동은 늘 잠깐 하다가 말았는데 이번에는 작정하고 습관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부디 잘 됐으면 좋겠다.


2. 시간 효율을 높이기

이동 중 노래가 아닌 오디오북을 듣거나

빈번히 하는 것 중 멀티태스킹 가능한 것들을 묶어보기.

이런 사소한 노력을 할 때 투자 성과도 좋아진다.

어차피 모든 건 효율을 높이는 게임이다.

 

이전 직장 까지는 자차 출퇴근을 했는데 이번 회사부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책이나 인강을 보기 위해서인데 그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래를 듣는 시간이 아까워졌다. 이어폰으로는 주로 유튜브에서 책 읽을 때 집중 잘 되는 음악, 숲 속의 소리, 백색소음 같은 걸 듣고 있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3. 불필요한 만남 줄이기

본인이 잘 되어야. 그리고 공유할 게 많아야 한다.

스케쥴 채운다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바엔 가정에 집중.

누군가에게 보답한다고 자리를 만들 필요는 없다.

그 누군가의 시간은 나의 시간보다 2배 3개 가치가 있을 수 있다.

나와 상대방의 시간 가치가 같을거란 착각은 위험.

 

코로나가 크게 한 몫 했다. 우스개 소리로 와이프한테 몇 번 말한 적이 있다. 코로나가 남편들 얌전히 다 집으로 불러들인 거 같다고. 하지만 의외로 케바케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코로나와 임신, 출산이 크게 한몫했는데 불필요한 만남을 떠나 필요한 만남도 잘 만나지 않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자연스럽게 가정적이게 된 것 같다.


4. 계획, 정리

기상 후 스케쥴을 계획하고

취침 전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필수.

전/후로 10분만 투자해도 삶이 바뀌는데

생각보다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게 팩트.

 

이건 내 천성에 그냥 딱 맞는 이야기다. 어렸을 때부터 계획하는 걸 좋아했다. 물론 늘 지키지도 못하는 시간계획표를 만들었지만, 계획을 하는 행위 자체를 즐겼던 것 같다. 요즘이 가장 절정인데 아이폰의 '미리 알림' 앱을 애플 워치로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소한 작은 일까지 스케줄에 포함한다. 이유는 말 그대로 까먹지 않고 계획한 걸 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하다 보니 정말 시간이 빠듯하다. 의외로 자잘하게 할 게 많다는 이야기다. 약간 캐스트 깨는 것처럼 하고 있는데 하루를 알차게 쓰는 것 같은 소소한 보람이 있다.

물론 계획에는 캘린더 정리, 가계부 정리, 간단한 일기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보니 하루의 반성과 내일, 이번 주, 이번 달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재미있는 것 같다.

 


5. 하루 30분이라도 세상 돌아가는 걸 체크해야 함

공부를 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공부란?

하고 이는 걸 더 잘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세상 돌아가는.. 큰 흐름을 읽기 위한 것도 있음.

세상은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변화되는 중.

 

이건 주식 때문에? 조금 하는 것 같은데 유튜브 주식 채널을 보는(게 아니라 듣는)게 있다. 아침에 5km 러닝을 하면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 때 이어폰으로 주식 유튜브를 들으면서 운동을 하는데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접한다. 아무래도 주식은 세상의 흐름에 가장 민첩하게 움직이는 바운더리가 아니겠나? 그렇지만 내 포트폴리오는 왜 다 파란색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6. 무언가 지불할 때 기회비용 고려하기

이걸 구매했을 때 얻는 기쁨보다

이걸 구매함으로써 잃는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가정이 있다면 더욱 더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소비는 언제든 할 수 있지만 투자는 그렇지 않다.

 

이건 원래 내가 잘 했던 건데 지난달과 지지난달에 갑자기 불어온 (신지도 않는) 운동화 욕심이 불어서는 운동화 사는데 돈을 엄청 많이 썼다. 뭐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어쩌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잠깐 이러고 말겠지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신발은 팔리니까..

아무튼 이 항목은 내가 좀 다시 주의깊에 받아들여야 하는 인사이트가 있는 내용이다.


7. 평소 미래를 꾸준히 그려나가기

꾸준히 하는게 어려운 이유는

살다 보면 슬럼프가 한두 번씩은 찾아오기 때문.

지금부터 미래를 꾸준히 그려나가면

슬럼프 구간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본다.

원래 힘들 때 진자 내가 원하는 걸 그릴 수 있으니,

여기에 간절함가지 더해지면 슬럼프는 바로 기회가 됨.

 

맞는 말이다. 그리고 추가로 덧붙이자면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꾸준히 해 오던걸 한순간에 뒤틀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함이 단순한 반복 형태가 아닌 견고하고 묵직한 패턴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작은 슬럼프에 쉽사리 휘청거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더 내공을 쌓아서 앞으로의 미래를 목적의식 있게 더욱 견고하게 설계해 나가고 싶다.


8. 꾸준히 무언가 잘 해오다보면 분명 기회가 옴

모든 게 다 맞물려 하나로 표현되는 때가 꼭 있음.

그때는 진짜 다른 것 다 미루고 거기에 초 몰입해야 함.

주변 소음이 굉장히 클 것이나 싹 다 무시하면 됨.

단, 이는 평소 잘 해왔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한 것.

 

나는 바보처럼 믿는다. 목적과 방향을 설계한 뒤 그 길 위에서 묵묵하게 내 할 일 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길 위에 꽃이 필 거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삶 위에서 그냥 나한테 주어진 일을 조금 더 노력을 하면서 할 뿐이다.

지난 나의 삶을 돌아보면 큰 후회는 없지만, 살아왔던 방식과 또 다른 방식으로도 한번 살아보고 싶은 요즘이다.

 

 

 

출처 : 8가지에 집중하면 잘 살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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