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 규제 여파로 전세·매매 동반 위축…지방 역전세 우려 커져"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 규제로 인해 아파트 매매와 전세 수요가 모두 위축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외곽, 지방 지역에서는 전세가 하락에 따른 역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비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0개월 연속 하락세이며, 일부 지역의 전세가율이 90%를 넘기면서 역전세 위험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사기 특별법 지원 대상자가 1227명 추가 인정되며, 피해자는 총 2만3730명에 달했습니다.
"SK하이닉스, HBM 수요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AI 투자 전략 주목"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매출은 17조5731억 원, 영업이익은 7조300억 원으로, PC와 스마트폰용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부진했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이를 상쇄했습니다. 3분기 HBM 비중이 30%로 증가하면서 D램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했으며, SK하이닉스는 향후 AI 관련 수요가 높은 분야에 투자 전략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4분기에는 엔비디아의 HBM3e 수요 증가로 실적 상승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자본투자를 합리적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부동산 '줄폐업' 아우성인데…공인중개사 시험에 2030 몰리는 이유"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 신청자는 21만5801명으로, 지난해보다 7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인중개사 인기가 줄었지만, 2030 세대의 관심은 여전히 높아 전체 신청자의 35%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주택 계약에 대한 필요성이나 자기개발 목적 등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청년층은 집값 상승과 ‘영끌’ 사태를 겪으며 부동산에 대한 공부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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