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2 하루 읽기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 코스닥 지수는 21.61포인트(3.05%) 상스앟ㄴ 731.03으로 장을 마감했다./뉴스1

"코스피 8거래일 만에 반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도 상승"

12일 코스피 지수는 8거래일 만에 반등하여 2.34% 상승한 2572.09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2.16%)와 SK하이닉스(7.38%)의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는 AI 칩 제조사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8.15%) 덕분입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AI 칩 수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05% 상승한 731.03을 기록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에코프로비엠(2.34%), 알테오젠(3.27%) 등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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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첫번째줄 왼쪽 4번째)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첫번째줄 왼쪽 3번째)이 1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GDP 성장대로면 코스피 6000은 됐어야”… 기관이 꼽은 韓증시 문제점 셋

12일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불리는 한국 주식의 저평가가 심각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들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확대, 주주총회의 내실화, 장기 투자 촉진 등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주주 권리 보호가 미흡한 점이 저평가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토론에서는 주주총회의 일정 분산, 임원 보상과 기업 가치 연계, 퇴직연금의 자본시장 유입을 위한 세제 혜택 등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요청도 있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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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GA ) 모자를 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 AFP )

"해리스 부통령 TV토론 판정승에 트럼프 미디어 주가 급락, TMTG 향후 전망 불확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토론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트럼프의 지분이 큰 소셜미디어 회사 TMTG의 주가가 10.47% 하락했습니다. 트럼프가 소유한 TMTG 주식은 그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최근 민주당 지지 상승과 함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TMTG의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곧 만료될 예정이며, 트럼프가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법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주식을 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