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들의 투자 사기 사례 증가, 금감원 소비자 경고 발령"
금융감독원은 최근 증권사 직원들이 주식이나 파생상품 투자를 핑계로 고객 돈을 사적으로 편취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친분을 이용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유혹한 뒤, 개인 계좌로 돈을 유도해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며, 모든 정상적인 금융 거래는 본인 명의의 계좌를 통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의심스러운 제안을 받았다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에 비트코인 강세 지속"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확대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며,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16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4% 상승한 6만4634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더리움도 6.98% 상승한 34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사건 이후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하철 역명 포함된 아파트, 청약 경쟁률 3배 높아"
단지 이름에 지하철 역명이 들어간 아파트가 그렇지 않은 단지보다 청약 경쟁률이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인포가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 12일까지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159개 단지 중 지하철 역명이 포함된 24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5대 1로, 다른 단지의 평균 경쟁률(9대 1)보다 3배 높았습니다. 특히,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GTX-A노선 개통 덕분에 1순위 청약에서 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역세권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청약 열기를 더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8대 1의 경쟁률로 높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하철 역명이 포함된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이며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거래가 활발하고 집값 상승에 유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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