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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 라이프/하루 읽기

24/04/13 하루 읽기

by 무벅 2024. 4. 14.

"이창용 한은 총재, 농산물 가격 상승은 통화·재정 정책의 범위를 넘어선 문제임을 강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 상승 문제에 대해 통화나 재정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농산물 수입을 통한 근본적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농산물이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개월 동안 CPI 상승의 30%가 농산물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사과값 오름세 같은 현상은 금리 조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이제는 기후 변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11.3원 오른 1375.4원에 마감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이창용 한은 총재 발언 후 급등한 원/달러 환율, 1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원/달러 환율이 12일 11.3원 급등하며 1,375.4원으로 마감,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환율 관련 발언 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이 총재는 환율이 단순히 원화의 절하가 아니라 전반적인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민연금과 해외주식 거래 증가 등으로 국내 외환시장이 선진국형 구조를 갖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발언이 시장에 '당국의 가격 개입이 없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환율 상승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의 조기 금리 인하 시사와 배당금 해외 송금 예상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로이터 = 연합뉴스]

미국 CPI 상승과 베이지북 발표로 국내 주식시장 긴장감 고조, 금리 인하 기대 9월로 연기

다음 주 국내 주식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베이지북 발표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이 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켰기 때문입니다. 최근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의 약간의 성장이 보고되었고, CPI는 예상치를 초과하여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6월에서 9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준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도 강한 고용 증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가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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