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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청조... 남자 5명 동시에 사귄 40대女, 7명에 30억 뜯어내

by 무벅 2024. 5. 13.

'울산판 전청조'로 알려진 40대 여성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13일, 데이팅 앱을 이용해 남성들에게 접근하여 연인 행세를 하며 수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2018년 9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미술품 관련 사업을 한다고 주장하며 30대부터 50대의 남성 3명으로부터 총 6억 70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그녀는 데이트 앱을 통해 이들 남성에게 접근한 후 금전적 신뢰를 쌓아 "재료비가 필요하다", "직원들의 밥값이 없다"며 돈을 빌린 척하고는 갚지 않았습니다.

 

 

채널A 보도화면 캡처



또한, A씨는 남성들과 연인처럼 지내며 "전 남자친구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으면 헤어지지 않겠다고 협박한다"며 자금을 요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 남자친구가 보낸 것처럼 보이는 금전 관련 문자 메시지를 조작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형을 마친 후 3년 이내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누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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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보도화면 캡처

 


경찰은 A씨가 총 7명의 남성을 속여 약 3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A씨는 미혼, 유부남, 이혼남을 가리지 않고 접근했으며, 피해자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하고 해외여행을 함께 다니며 신뢰를 쌓은 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한 피해자는 A씨에게 속아 대기업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금과 대출로 11억 원이 넘는 돈을 넘겼습니다. A씨는 이 돈을 사치품 구매나 생활비 등에 사용했으며, 정선 카지노에 자주 출입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피해 금액을 모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돈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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