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지만 아이가 교통사고가 나는 꿈을 꾸었다.
무단횡단을 하는 이모를 따라서 8차선의 큰 대로를 가로 질렀다.
나는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심장이 덜컹했다.
아이 이름을 소리쳐 부르며 나도 뒤를 따라 도로로 뛰어들었다.
다행히 양쪽 길 끝은 적색 신호로 차들이 멈춰있는 상태였다.
'다행이다' 이라 생각하는 찰나에 배달 오토바이 하나가 아이쪽으로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잠깐 멈칫하는거 같더니 아이와 부딪혔고 아이는 아주 멀리 도로 지면에 쓸리며 멀어져갔다.
혼비백산한 모습으로 소리치며 아이에게 달려갔다.
아이도 아빠를 찾으며 소리치고 있었다. 쓸린 왼팔과 얼굴이 잿더미처럼 까맣게 되어있었다.
억장이 무너졌다. 너무 고통스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눈을 떴다.
"가족 교통사고 꿈"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지만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해당하는 가족이 특별한 일을 겪게될거라는 의미를 갖고있습니다. 만약 크게 다치거나 죽었다면 금전적으로 행운이 들어오거나 예상하지 못한 길운이 들어온다는 뜻이며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면 오히려 작은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해몽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꿈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크게 다치거나 죽는 꿈이라면 길몽이라고 하니 기분이라도 나아지는 기분.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하다.
아무튼 실제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비극이지 않을까 교통사고.
꿈에서 봐도 이렇게 아찔하고 고통스러운데 참 마음이 좋지 않다.
무슨 이런 꿈을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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