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결국 멈췄다...서울 버스노조 파업, 12년 만의 정지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12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사이의 마지막 협상은 27일 영등포구에서 열렸으나, 결렬되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 중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멈추게 되며, 임금 인상과 호봉 제도 개선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노조는 12.7%의 시급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과도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조합원 대비 88.5%가 찬성했습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지하철 운행횟수를 증가시키고, 막차 시간을 연장했으며, 25개 자치구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