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섭취량을 많이 줄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약간 짠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최근 아이가 태어났고 와이프는 출산 후 조리원에 있는 상태이다.
나는 거의 매일 차로 30여분 떨어져 있는 조리원까지 퇴근길에 들르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집에서 퇴근을 마친 후 차를 타고 간다.
이런 상황이라 나 역시 마찬가지로 매우 피곤이 몰려오는 상태다.
그런데 6월 초 시작한 나의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자칫 어렵게 마음먹은 다이어트가 다시 또 수포로 돌아갈까 우려된다.
오늘은 처음으로 아침에 헬스장 러닝머신을 뛰고 샤워를 한 후,
어젯밤에 쿠팡에서 주문한 샐러드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출근을 했다.
사실 아침에 이것들을 하려면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못해도 한 시간 반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동안은 재택근무 날이나 주말에만 러닝머신을 달렸는데, 온전히 출근을 하는 일상의 평범한 날에 작은 도전을 해봤다.
하루가 피곤하면 어떡할까 걱정했지만 걱정한 것보다 너무나 괜찮아서 오히려 민망할 정도였다.
물론 오늘 밤에는 잠을 아주 잘 잘 수 있을 것 같은 하루를 알차게 보낸 몸상태 이기는 하다.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며칠 더 시도해보려고 한다.
매우 어렵겠지만 습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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