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침운동2 김포 고촌에서 마곡대교까지 한강 22K 일출 LSD 러닝 2월 목표 마일리지 200K서울마라톤을 앞두고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쌓으려 하는데, 이게 참 쉽지 않네.그래도 최대한 성실하게 달리려 노력 중이다. 오늘은 2월 26일, 22K를 달리기로 했다.남은 이틀 동안 목표를 채우려면 오늘 꼭 중장거리 러닝을 해야 했기에, 새벽부터 정신을 바짝 차렸다.아침에 나가는 게 늘 쉽지는 않지만, 200K를 채운다는 목표를 떠올리며 출발 우리 집에서 20K 이상을 지루하지 않게 뛰려면 서울 방향으로 가는 게 최선이다.11K 반환점은 마곡대교. 일출을 보기 좋은 코스라 일출 시간을 미리 체크한 후 출발했다. 일출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면, 벌벌 떨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적당한 타이밍을 맞춰 출발한 덕분에, 오늘은 일출 감상 잘 했고, 22K도 잘 채웠다. 이제.. 2025. 2. 26. 영하 4도, 짧고 소중한 12월 겨울 아침 달리기 오늘 아침의 온도는 영하 4도였다요즘 경기도 김포의 새벽 기온은 대개 0도 안팎, 추울 때는 -4까지 내려가는 것 같다.이런 날씨에도 나는 아직 얇은 킨 트레이닝 팬츠에 의존하고 있다.상의는 긴팔 티셔츠 위에 후드가 달린 얇은 바람막이 정도를 걸친다.입은 면마스크로 가리고, 손에는 몇 년 전 다이소에서 천 원 주고 산 기본 실장갑을 낀다. 하지만 이 얇은 장갑은 -4도의 추위를 막아주기엔 너무나 기본 장갑이다.처음엔 괜찮다가도 3km쯤 달리면 손끝이 시리기 시작한다.몸은 1km만 뛰어도 체온이 오르지만, 손가락은 영 따라오질 못한다.요 며칠 다른 장갑을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의 달리기는 역시나 매력적이다.지난 경험에 비추어보면 12월보다는 1월과 2월의 추위가 훨씬 더 매섭다... 2024. 1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