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7000달러 돌파…10만 달러 눈앞"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9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에 근접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오후 3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7440.31달러로 전날 대비 5.32% 상승했다. 이달 초 7만 달러를 밑돌던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 전담 직책을 신설할 가능성을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는 백악관 전담직 신설이 가상화폐 업계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삼성전자 '가우스2' 공개 효과로 상승 전환"
코스피 지수가 21일 장초반 약세를 보이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모델 '가우스2' 공개 이후 상승세로 전환, 오후 2시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2489.7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237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삼성전자는 멀티모달 모델인 가우스2 발표 후 주가가 최대 5만6900원까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0.26% 하락한 681.16을 기록했다. 개인은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중이다.
"셀트리온, 1천억 자사주 매입 발표로 주가 상승"
셀트리온이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21일 주가가 전날 대비 1.34% 상승한 17만3,7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3.33% 오른 17만7,100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일부 상승 폭을 반납했다.
셀트리온은 22일부터 3개월간 자사주 58만3,431주를 주당 17만1,400원에 매입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올해 총 매입 규모는 약 4,250억 원, 매입 주식 수는 239만4,031주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 가치 평가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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